노을 빛 물드는 순간


2008  Kyoto , Japan




노을 빛 물드는 순간

내가 노을에 물드는것일까

노을이 내게 물드는것일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0

25살의 첫외박, 그리고 추억의 향기

 
2008  ,   Kyoto,   Japan




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신선함과 설레임 그 자체다.

첫외박,

"이쩜삼초"라고 부를정도로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
난 오늘 그 짧은 시간의 자유를 만끽하러
 Camp Carroll의
문을 박차고 나왔다.


흔들리는 기차안에서
정신없이 졸다깨다를 반복하기 2시간,
대전에 도착해 서울행 KTX로 자리를 옮겼고
난 우연히 그곳에서 막 부산에서 CJ 최종면접을
보고온 7명의 우수한 중국유학생들과 그 중국친구들 사이에서
서투른 중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구사하고 계시는
서울대 법학 박사님과의 짧지만 굵은 한중 미래발전에 관한
조촐한 토론을 벌이니 50분이라는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다.
나이 40은 족히 되어 보이시는 박사님이 떠나기전
인사대신에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허허, 내가 서울가는 기차를 탄줄 알았더니,
 북경행 기차였구만  글쎄 "



' 기차안에서 또 다른 인연을 만났다.'




그렇게 서울역에 도착한 난
수많은 오고가는 인파속에 가만히 서서 주변을 둘러본다.

인상쓰며 담배피던 휴가나온듯한 군바리,
잠깐잠깐 들리는 반가운 중국어와 일본어소리,
내 눈을 사로잡던 찐한 애정행각의 커플부터,
신문읽는 척 주변 여자구경하는 능글맞은 아저씨,
그리고
서울역 한복판에 서서 멍청하게 멍때리고 있는 나까지..



' 이 작은 요소들이 하나 하나 모여 서울역이라는 통합적이고
 활기찬 매개체가 만들어진게 아닐까, 하지만
 우리가 없으면 더이상 서울역도 존재하지 않는 법칙이
 공존하는.. 그런거 말이야 '



나의 뇌속에서 이런 쓸데없는 생각 퍼즐들이
끼워맞춰지고 있을 동안,
난 마치 흐르는 시냇물에 불쑥 튀어나온 바윗돌의 똥배처럼,
그렇게 서울역 광장 한복판에서
인류(人流)를 가로막고 있었다.


난 무의식중, 이 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것이라고 내 자신에게 장담이라도 했던걸까,
혹 그게 아니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내 옆을
샤샤샥 스쳐지나갈 때 느꼈던 그 왠지 모를 쓸쓸함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게 멍때리기를 10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날 마중나온 사람은 없었다.

' 뭔 연락을 해놨어야 마중을 나오든가말든가하지 ㅋ '
 
난 씁쓸한 미소를 얼굴에 띈채 그렇게 서울역을 뒤로 하고
멍때리느라 지체된 나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왠지 앞으로 서울역이란 녀석을 자주 볼 것 같은
비싼(?) 예감이 내 등뒤로 무시무시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이미 한바탕했는지 시원한 바깥공기에 실려온
비온뒤 촉촉한 아스팔트향이 나의 콧털을 간지럽힌다.



'   그래! 바로 이 냄새야 !  '



갑자기 내 머리속에 피어오르는
옛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

실내화주머니와 내 몸만한 책가방을 등에 맨채
비가 와서 축축하게 젖은 학교가는 길을 힘없이
터벅터벅 걷던 기억부터,

비온 날 아파트 옆 놀이터 그네 밑 물고인 곳에
소변을 한바탕 갈긴 뒤, 이내 자기가 소변본것도 잊은채
그곳에서 함께 두손으로 정성스럽게 물을 떠가며
세상에서 제일 튼튼한 모래성을 쌓겠노라 소리치던
나와 친구들의 모습까지,

아쉽지만 평소엔 기억하기 힘든 이런 사소한 옛 추억들은
내 코가 지쳐 그 묘하고 촉촉한 아스팔트향을
더이상 감지할 수 없을 그 시점, 딱 그 순간까지만 지속된다.




이런 아쉬움때문에 그런지,
난 비오는 날을 무지무지 좋아한다.


그냥 버스에 털썩 주저앉아 이어폰을 달팽이관에 꼽은채
내가 미리 선곡해놓은 노래를 들으며
창문밖 비오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본다던가,
(어떻게 보면 멍한게 아니라 집중하는 거일수도)

내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노래템포와 빗방울 하나하나
떨어지는 속도를 맞춰본다던가,

집앞 슈퍼 정도의 거리라면 우산없이 비에 몸을
적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던가,

가끔 구름한점없는 날씨에 하늘을 바라보며
'비좀 내려라 비좀 내려라 ' 하며 나만의 기우제를 올린다던가,




결국 어떻게보면
내게 비가 내린다는 것은,
또 다른 잃어버린 옛 추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것만 같은
아련하고 애틋한 약속의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1

인생의 기로에 서서

 

2008, Odaiba, Tokyo, Japan



조금씩 아주 조금씩 걷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와버렸구나.
눈을 감고 지난 날들을 회상해본다.
지금껏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난 다시 한번 놀랬다.

하나 하나 그 모든 것을
뚜렷하게 기억해내지는 못하겠지만,
그때 그때 내가 느꼈던 추억의 향수는
내 머리속에 이젠 정말 영원히 머물것만 같은데,

눈동자앞에 맺힌 추억의 물방울들이
내 시야를 가릴 때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인생의 작은 선물은
자꾸 우리 머리속에서 되뇌여지지 않으면
결국 잊혀지고 만다는 사실을.

어찌보면 세상 삶의 이치와 맞지 않는것 같지만
넓게 보면 곧 모든게 무소유

부자도 무소유적 삶이 가능한 것이며,
빈자라해서 무소유적 삶이라 말할 수 없는것,

어찌보면 세상에 내것이라 할게 하나도 없듯이,
모든 만물들은 실재 존재하는것이 맞지만
내 몸은 그저 고깃덩어리이며,
다만 내 마음만이 존재할 뿐,
내 마음이 생기면서 소유도 생기고
그저 모든 만물, 만상이 진리 그 자체이며
묘한 조화속에 그냥 있을 뿐,
또한 내가 없어지면 모든것도 없어지는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슬프다. 하지만 슬프기에 아름답지 않은가,
끝이 있기에 아름답지 않은가,
다시 기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있기에,
그만큼 우리가 더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결국 뫼비우스 띠와 같은 돌고 도는
순간과 순간의 연속,
순간속의 영원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기적.

삶은 결국
순간속의 영원
영원속의 순간의 또 다른 표현.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는
불투명한 삶을 더 불투명하게 만들고 우리의 시야를 흐리는
복잡한 수수께끼일뿐,

파스칼이 그랬다,
인생의 최고 불행은 인간이면서 인간을 모르는 것이라고,

내가 나비꿈을 꾼건지
나비가 내 꿈을 꾼건지 알 수 없을 때,

경쟁을 위한 합작인지
합작을 위한 경쟁인지 고민하고 있을 때,

물병에 물이 반이나 남은건지
물병에 물이 반밖에 안남은건지 생각하고 있을 때,

햄릿이 to be or not to be 라고 외쳤을 그 순간에도,

한가지 확실한건
결국 우리 모두는 어떠한 선택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
그 선택이 무엇을 야기하고 무엇을 의미하든지간에,
그 선택만이 현재의 우리가 현재에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이자
현재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유일한 선택.

인체의 처음과 끝에 위치한
입과 항문이 발생학적으로 동시에 생성하듯이,
인생은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함과 동시에
출발과 끝이 하나로 만나는 또 하나의 매개체.

시작이 있음은 곧 끝이 있다는 말과 같으며
끝이 있음은 곧 시작이 있다는 말과 같다.

내가 너에게 기댐은 곧
너가 내게 기댐을 의미하니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난 나와 너와의 관계가  End 가 아닌 And 일거라고 믿는다.

 

화가가 그림을 완성시켰을 때보다 오히려 정신없이
그림에 몰두했을때 더 큰 기쁨을 느끼듯이,

어쩌면 우리가 중요하게 느끼는 그 무엇인가는
우리의 시선을 벗어나 침대 밑에 숨어있던 양말 한짝과 같이
우리 앞에 있지않고 오히려 뒤에 있는게 아닐런지.
우리 앞에서 보이는 풍경과 뒤돌아봤을때의 그 풍경은
전혀 다른 느낌일테니까..

내가 돌아봤을때 내 눈 앞에 또 다른 멋진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그때 내가 뒤를 돌아보지 않았더라면
이 아름다운 풍경은 그냥 그렇게
뒤에 남겨진채 아예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 되버린다면..

혹시나 해서 지금 묻는건데,
어쩌면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것들은
사실 잠시 깜빡하고 뒤에 놓고 온건 아닐까.
마치 침대 밑 양말 한짝처럼말이야.

후회없는 삶을 살기란 참으로 어려운 법,
후회하고 반성하고
반성하는 내 모습에 또 후회하고

결국 지금까지의 난
후회없는 삶을 살기위해
" 최선보단 최고를 " 보단 " 최고보다는 최선을 "
마음속으로 힘차게 외치지 않았었나.

어찌보면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삶에 감사히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이루어지는게 아닐까 ..

진정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선
지금껏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주었음을 긍정하듯이,
내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그저 그 사실에 대해 감사하는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아직 내가 많은 것을 경험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깨달아야 할 그 무엇을 아직 깨닫지 못해서인지는 몰라도,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라는 말은 정말 분명한 진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보다 더더욱 분명한건 우린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삶의 매듭들을 짓는다.
지금의 나처럼말이다.
매듭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나도 차츰차츰 안으로부터 여물어 가는것이 아닐까

삶이란 정말 순간순간의 존재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고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받아들이는 자세로 임하자.
카르페디엠, 피할 수 없다면 그냥 즐겨라라는 유명한 말처럼 말이다.

옛말에 伏久者,飛必高 라는 말이 있듯이
개구리는 오래 웅크려야 더 높이 뛰고
고기는 씹어야 제맛이고,
말은 꼭 해야 그 맛이 나고,
밤이 깊어질만큼 깊어져야
별의 진가가 드러나고
그럴때야
우리의 꿈이 비로소 밤하늘의 별이되는게 아니었던가,
(세네카 " 헤르쿨레스 오에테우스 " - 용기는 별로 인도하고 두려움은 죽음으로 인도한다)


사실 지난 시간동안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사실이 하나 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풍경이든
항상 바라보는 기쁨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좋은 사진을 남기기위해서가 아닌,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너무 멀리도 아닌,
알맞은 거리에서 오직 피사체를 피사체의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은은한 기쁨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한다.
숲에 오래있으면 그 숲이 얼마나 넓고 크며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자신도 모르게 망각하게 되듯이,
정말 지금 현재 자신이 아무리 맞는 길을 걷고 있다고 할지라도
혹은 정말 자신이 정말 어떤 길을 걷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할 때, anytime ok
가끔은 이렇게 지금 서있는 곳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의 존재,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루쉰선생도 본래 땅위의 길은 없었고 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것이 곧 길이 된다고 했던것처럼

체게베라가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 하지만 가슴속엔
항상 불가능한 꿈을 꾸자고 말했던 것처럼

나도 내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그 무엇인가를 내 인생이 다하기전에 꼭 한번 찾아보고싶구나.

어디선가 쉽고 편안한 환경에선 강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시련과 고통의 경험을 통해서만 강한 영혼이 탄생한다고 들은적이 있다.
그때 당시 내가 이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왜 그렇게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비오는 날은 사실 우울하고 춥고 귀찮을 수 있으나,
언젠가 다가올 미래에 반드시 해가 뜰것이라는 무언의 약속과
비가 갠후에야만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아름다운 기적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가진 것이 많을 수록 잃는 것도 많으니
적게 가지고도 멋지게 살 수 있는
작고 사소한 것 하나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고싶다.

현재 한없이 부족하고 작고 어리석은 " 나 " 이지만,
나를 통해, 나의 노력을 통해, 나의 희생을 통해
정말 진심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많이 웃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이젠 정말 내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으로선, 정말 모든게 아쉬울 뿐이다.
나와 관계된, " 나의 마음 " 으로 통한 그 모든 것들의
시작과 끝이 묘하게 얽히고 섥힌 기분이 든다.

머지 않은 미래에 내가 나의 모든 것에 대해
진정한 내려놓음을 깨닫고,그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나 자신의 모습을 찾아 잠시동안 긴 여행을 떠날
나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며,

내 자신이 내 자신에 대해
진정한 내려놓음을 이룰 그 날까지,

인생의 비가 어서 그쳐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펴있을 그 날까지,


딱 그날까지만,

잠시만..
안녕하리

 

딱 그때까지만,

나 내 자신을
잠시 그대들의 기억속에
묻어두리

 


2009년 5월9일 토요일

마지막 잎새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0

運七技三 or 技七運三


2008  Kyoto   Japan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운은 보통 행운과 액운, 이 두가지로 구분된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곳에서 말하는 운은
보통의 것보다 좀더 더 포괄적일 수 있는,
보통의 것보다 좀더 복합적인 다양한,

그ㄸㅐ그때 느낀 나의 생각을 옮겨적은 것일 뿐.

-------------------------------------------------------------

난 운을 " +@ 효과 " 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운은
" 행운 " 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 +@효과의 유무,
미세한 차이일 수 있으나
종이한장차이로 살점이,심하면 목이 떨어져 나가는
진검승부와 같이 험악한 이 세상살이에선
무시못할 요소중에 하나다.

-------------------------------------------------------------

운은 절대적인 성격과 상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운의 +@의 효과가 치명적이며 극대화되는 경우는 바로
비슷한 사람들 끼리의 경쟁, 즉 상대적인 성격의 운이다.
지금껏 살아온 나의 몇 안되는 인생철학중에 하나는
결국엔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이고 끼리끼리 경쟁하게 된다는 것.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우월을 가리기 힘들 때,
운이 가져다주는 이 +@효과를 통해 승패를 좌우하게 만든다.


상대적 성격의 운은
사실 노력하는 사람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에 있어서
단지 운 하나만으로 혹은 안타깝게, 아쉽게, 간발의 차이로,등등
실패한 사람이 그동안 해왔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그 잔인함에
상처받은 정신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줄
어찌보면 냉혹한 현실에 대한 자기위로의 또 다른 형태인 동시에
몇번 쓰러져도 실패할 당시에 느꼈던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인해
또 한번 일어서게끔 만들어주는 도전이 아닐까.


그럼 절대적 성격의 운은 무엇일까
말그대로 절대적인 운.
일평생 돈없이 쫄쫄 굶고 있다가
어느 날 로또 하나에 거부가 되는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 인생역전 "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역전을 꿈꾸고 있거나 꿈꿨을것이다.
 
절대적 운은 이런 면에서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상대적인 운으로 인해 얻었던 좌절과 고통,절망의 늪에서
우리를 고무해주고 빠져나가게 해줄 희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에 대한  " 로망 " " 꿈 " " 지푸라기"와 같은
말그대로 희망, 혹은 삶의 원동력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



자기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는 일 마다 꼬이고 잘 안풀린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대개 두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그냥 배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배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경우
두번째, 나름 긴 막대도 준비하고 돌도 던져보며 적당히 노력했지만 배를 얻지못하는 경우

첫번째 경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뭔가 아직 급하지 않은 사람들이거나
혹은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 직접적인 자극요소를 발견하기 전까지 저 상태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같은 경우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루려 "적당히"노력은 했지만 쉽게 잘 이루어지지않는 경우,
여기서도 상대적인 운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적당히'인지를
명확히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분명 남들과 같아선 남이상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뭔가 원하는게 있다면 자신을 불사를 정도의 노력을 보이는게
자신의 꿈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노력으로는 행운을 만들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드는 생각은

역시나 행운은

결국 우리 마음속에서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행운이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듯이말이다.

고로 긍정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노력이야 말로
진정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세상에선
運七技三보단
技七運三이 대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2 3 4 5 ... 27 next